이 분석시스템의 목적은 첫 번째, 단순 뉴스검색이 아니라, 사회현상을 분석하는 기초자료로서 뉴스콘텐츠를 활용해 의미있는 정보 가치를 발굴하는 것이다. 두 번째 가치있는 뉴스 정보를 국민에게 전달함으로써 정보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다. 세 번째로는 뉴스콘텐츠가 국민, 정부기관, 스타트업 등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뉴스활용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빅카인즈는 일반인을 위한 빅카인즈와, 기자는 물론 교수, 공공기관 등 전문가를 위한 분석시스템 빅카인즈-Pro 등 2개로 나눠 서비스하고 있다.
일반용은 그날그날 수집되는 뉴스를 분석해 이슈키워드, 관계도, 뉴스히스토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 조사기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부분은 단연 전문가용이다. 직접 분석하고자 하는 주제의 관련 기사를 찾아서 정제된 뉴스분석 데이터를 추출해서 다양하게 분석결과를 활용하는 과정인 것이다.
정보검색도 텍사노미를 기반으로한 검색이라 복잡하게 되어있어서 별도로 이용법을 공부하지 않으면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또한 분석결과를 활용하기 위해 통계프로그램인 R과 SPSS로 분석하기도 한다. 또한 분석된 데이터를 시각화할 수는 기능도 제공되고 있다. 예를 들어 워드 크라우드를 만들어 보다 알기 쉽게 시각화 해 분석할 수도 있다. 유승민의 경우 정치인과 스포츠인을 구분해서 검색을 할 수 있으며, 정보원이 많이 발생하는 순으로 여기에 따라서 인용문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서비스된다. 수십만 건의 기사에서 꼭 필요한 데이터를 추출하기 위해서 구문패턴이라는 기능도 조사기자들이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다.
빅카인즈 활용 사례중에 동아일보가 지난 2월 ‘기부’라는 키워드로 추출된 19만건의 기사 분석을 통해서 훌륭한 기획기사를 작성한 사례도 있었을 뿐만아니라 최근 들어 빅카인즈를 활용한 보도사례가 부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